조국 대한민국은 물난리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엄청나다는 아픈 소식을 듣습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가 사역하는 마사이 마을은 물이 없어서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문제요 없어도 문제입니다.

다른지역보다 마사이 지역은 비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지 친구에게 "왜 이곳은 비가 오지않는것이냐?" 라고 물으니 마사이들이 죄를 많이 지어서 하나님께 벌을 받는것이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 그럼 회개하면 되겠네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죄=가뭄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였습니다.

산골마을에서 물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다고 물을 공급해 달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마사이 마을도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비가 오지 않아서 먼지만 더욱 날리고 있습니다.

물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이 물통을 가지고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물통옆에서 닭들도 다가와서 물한모금 마시고 하늘보고를 반복하였습니다.

한국 닭과 똑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복음의 메세지를 나누었는데 너무 어렸습니다.

똘망한 눈망울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입술에는 파리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파리와 공존하는것인지 아니면 쫓아내도 다시 달라붙으니 포기한것인지..............

암튼 마음이 편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얼마전 물차전도를 하면서 현지친구에게 껌을 주니 사양을 하기에 껌을 싫어하냐고 물으니 껌을 씹으면 움직여야 해서 빨리 배가 고프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아이도 파리를 쫓아내려고 움직이면 배가 고파서 일까요?

예수님의 마음이 왜 어린아이들과 힘없는 사람들과 병자들 불쌍한 사람들에게 향하여 가셨는지 조금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여전히 감사하다는 말을 합니다.

" 우리에게 감사를 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서로 나누세요 "

" 주님 죄인된 인간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다스리지못하고 파괴를 하여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죄인들을 회복시켜 주소서. 환경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